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EFA FFP 룰 (문단 편집) === 부익부 빈익빈 === 도입 초기에는 [[데일리 메일|영국 언론]]으로부터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213629/UEFA-approve-plans-ban-English-clubs-Champions-League-dont-control-spending.html|"UEFA 회장 플라티니가 잉글랜드 클럽들이 유럽 클럽 대항전을 지배하고 있는 구조를 약화시키려 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474681|2015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익 1, 2위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와 [[분데스리가]]만 리그 수익과 선수들 몸값 총합이 비슷한 수준이고, 3위인 [[프리메라 리가]]부터는 적자 구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프리메라 리가에서도 구단 간 수익 격차가 큰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단, 이는 2015년 [[http://www.goal.com/kr/news/149/spain/2015/05/01/11297102/라리가-중계권-재편-레알바르사-독점-끝|중계권 재편]]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3년 11월에는 "UEFA가 FFP 규정을 충분히 상세하게 정의하지 않은 채로 강행할 경우 이는 쉽게 회피할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소수의 부자 구단들만 살아남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https://web.archive.org/web/20170420184216/http://whoswholegal.com/news/features/article/30910/background-uefas-financial-fair-play-regulations|법률 칼럼]]이 게재되었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클럽 소유주가 계열사를 통한 스폰서 계약 형태로 자본을 투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지적되자 UEFA는 규칙 개정을 통해 클럽 소유주나 지자체와 연관된 단체와의 계약이 클럽의 총 매출액의 30%를 초과하는 경우 내부자 거래로 규정하기로 했다. [[http://www.italianinsider.it/?q=node/7711|이태리의 한 축구 비즈니스 전문가]]는 "[[세리에 A]]에 대한 투자 감소는 UEFA의 FFP 규정과 대기업(특히 [[AC 밀란]] 투자자인 Fininvest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투자자인 Saras)의 점진적 투자 회수 때문이다. (중략) FFP 규정은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다. FFP 규정의 진정한 목적은 모든 클럽이 재정적으로 안정되고 소유주로부터 자유로워짐으로써 파산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 논평했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37307621|뮌헨공과대학의 연구 결과]]도 UEFA FFP 규정은 클럽간의 불평등을 줄이지 않았고, 오히려 이를 심화시켰다. (중략) 하지만 재정적 격변을 맞은 클럽들을 구제하기 위해 UEFA가 제시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FFP 적용 방안은 올바른 방향"이라 평가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 리그들의 최상위권 몇 팀을 제외한 다른 팀들이 FFP 제도로 인해 구단 존속의 위기를 상대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본디 이들이 구단을 굴리는 방법은 은행들을 상대로 저금리의 장기 대출을 끼고 유럽 클럽 대항전[* [[UEFA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출전 → 활약 → 상금 수입 + 선수장사를 통한 것이었다. 사실상 은행 대출 없이는 구단이 선순환적으로 유지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투자를 막고 가지고 있는 돈만 쓰라고 강제한 것.''' 조금이나마 관련 지식이 있다면, 기업이든 상점이든 성장을 위해서는 대출을 통한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을 바로 알 수 있는데, 아예 그 길을 막아버린 것이다. 앞서 언급된 [[우크라이나]]로 예시를 들면 우승권 팀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키이우]]와 중상위권 [[FC 조랴 루한스크]], [[SC 드니프로-1]], [[FC 보르스클라 폴타바]] 리그에서 나름 잘나가는 팀들이 중하위권 팀들로 선수를 임대 보내고, 그들로 인해 아래 팀들이 먹고 산다. 상위권 팀들은 이렇게 아래 팀에서 선수를 육성해서 다시 돌아온 애들을 가지고 유럽 대항전에서 성적을 내고 그로인해 나온 상금, 그리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판매한 매각금으로 구단을 굴리는 구조다. 하지만 FFP가 등장하면서 내수가 빈약한 [[우크라이나]]의 경우, 중견급 팀들이 한 번 무너지면 이 루틴을 복구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고, 그러면서 하위권 팀들은 임대조차도 힘들어져버린 상황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구조를 파고들면 이렇다 :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키이우 정도만이 빚을 끼지 않고 선수를 사고 파는 게 가능하다. 이들이 선수를 사오면, 그 아랫 단계로 이적을 통해 떠나거나 임대로 떠난다. 그리고 그 아랫 단계 팀들에서 윗팀들의 선수를 싸게 받아오면 거기서 주전에 밀린 선수들은 또 더 아랫단계로 떠나고, 이렇게 돈이 도는 방식이다. 즉, 승격팀이나 하위권 팀들은 챔스 나갈 순위의 팀에서 유망주를 임대해서 버티는 방식이고, 2019-20 시즌에 [[SC 드니프로-1]]가 [[디나모 키이우]]에서 블라디미르 수프리아하를 임대해온게 이런 방식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애초에 구매력이 그렇게 좋지가 않다보니 자체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고, 정말 말 그대로 선수 매각과 유럽 대항전에서 나오는 상금을 담보로 외줄타기 하는건데, 그러다보니 한 번 삐끗하면 보르스클라 폴타바나 드니프로처럼 정말 구단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